한인봉제협회(회장 강경훈)이 12월6일 LA 한인타운 JJ 그랜드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올해 송년모임 및 회장 취임식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사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행사 강행 보다는 안전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한인봉제협회는 지난해에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연말 송년행사를 갖지 못했다. 협회가 올해도 송년행사를 취소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은 코로나19 감염 때문라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사진 7명 중 3명이 최근 코로나19에 감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송년모임 개최를 놓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훈 회장은 “이사진의 코로나19 감염으로 개최 여부를 고심했다”며 “송년 모임의 참석자들의 대부분이 고령자임을 고려해 행사 강행보다는 안전을 우선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인봉제협회는 올해 송년모임을 취소하는 대신 신년하례식으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년 행사의 구체적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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