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한 CEO와의 만남’ 이용기 전 ‘트루에어’ 회장
▶ YGCEO 초청강연회 성황

YGCEO의 성공한 CEO와의 만남 행사에서 이용기 전 트루에어 회장이 소개되고 있다. [YGCEO 제공]
연세대 글로벌 CEO 과정(YGCEO·회장 박철민)의 ‘성공한 CEO와의 만남’ 첫 행사가 지난 16일 이용기 전 트루에어 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성황리에 열렸다.
YGCEO 학술분과(위원장 지나 김)가 사업 노하우와 올바른 경영전략 세우기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이용기 전 회장은 시종 구수한 입담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가며 유쾌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YGCEO 측은 밝혔다.
이용기 회장은 1983년 에어컨 부품 생산 업체 트루 에어를 설립한 이후 미 전국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사세를 확장해 오다 지난 2020년 미 주류 기업인 공업제품 상장기업 ‘CSW 인더스트리얼스’(CSWI)에 3억6,000만 달러에 매각하는 초대형 거래를 성사시킨 대표적인 한인사회 기업인이다. 이 회장은 특히 회사 설립부터 매각까지 이응목 공동 대표와 평생을 같이 한 대표적인 동업 성공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강연에서 이 회장은 성공하는 회사의 가장 큰 특징은 생산과 마케팅, 경영자, 재무전략, 위기 관리 등이 제대로 연결돼 돌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동업이 성공한 비결에 대해서는 “서로가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하고 신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주류사회 기업들과의 거래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상대방을 만났을 때 거래하려는 물건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내 자신을 판다는 자세로 임할 때 상대방과 친구가 되고 서로 신뢰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YGCEO 학술분과위는 앞으로도 유명 인사들의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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