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화제업소 -‘말로우’
▶ 하버드 코너 역사적 건물에 베벌리힐스 감성 오늘 오픈

말로우 레스토랑의 마르코스 스파치아니 셰프(왼쪽부터), 김은상 대표, 루이스 허 셰프.
이제 미국식 브런치를 먹으러 베벌리힐스나 할리웃까지 가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LA 한인타운 한복판에 베벌리힐스 감성의 고급 브런치 레스토랑이 오픈하기 때문이다. 화제의 업소는 윌셔 블러바드와 하버드 블러바드의 명동교자가 입점해 있는 히스토릭 건물 2층에 자리잡은 고급 브런치 레스토랑 ‘말로우’(Marlou·대표 김은상)로, 18일 오후 5시에 그랜드 오픈닝을 한다.
콘체르토 브랜드로 한인타운에 자리잡은 김은상 대표가 고급 브런치 레스토랑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루이스 허와 마르코스 스파치아니 셰프를 만나면서부터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직장을 잃고 푸드트럭을 운영하던 두 셰프를 만나게 되면서 레스토랑 사업을 구상했다.
김 대표는 “마르코스 스파치아니 셰프가 운영했던 다운타운의 말로우를 지난 4월에 인수하면서 루이스 허 셰프도 동참하게 됐다”며 “엄밀히 말하면 한인타운 말로우는 2호점인 셈”이라고 말했다.
4,500스퀘어피트의 말로우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모임을 위한 별도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식당 중앙에는 공연을 할 수 있는 간이 무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 무대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서 10시30분까지 실력 있는 재즈 밴드와 연주자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말로우의 대표 메뉴는 요키 본 매로우 파스타와 튜나 타르트, 립아이 스테이크, 김치 파에야다. 김 대표는 “말로우는 셰프들이 자신들의 요리에 사활을 걸고 있을 정도”라며 “자부심에서 나오는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말로우는 매일 오전 11시~오후 2시 브런치 메뉴를 제공하고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디너 메뉴를 판매한다. (213)598-6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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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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