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소비자국-MD시민협, 내달 웹사이트·SNS 공개

MD시민협 관계자들이 하워드카운티소비자보호국과 제작한 홍보 영상에서 인터넷 사기 예방에 대해 한국어로 안내하고 있다.
하워드카운티 소비자보호국과 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한인들의 피싱 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싱 사기 예방 홍보 동영상을 한국어로 제작했다.
시민협은 지난달 13일 피싱 사기와 관련한 한국어 홍보 동영상을 내달 하워드카운티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피싱은 이메일 또는 메신저 등을 사용해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람 또는 은행, 자선단체, 기업 등이 보낸 메시지인 것처럼 가장함으로써 비밀번호, 은행 계좌, 신용카드 같은 개인정보를 빼내는 금융 사기행위다.
소비자국에 따르면 USPS 소포 재배송과 관련된 이메일, IRS에 즉시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전화나 문자, 가족이나 지인이 체포됐거나 강도를 당해 다쳤다며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전화, 지인으로 사칭해 기프트카드 구매 권유 이메일 등과 같은 여러 피싱 사기 피해가 늘고 있다.
특히 노인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복권에 당첨되셨습니다’라는 복권 사기, 컴퓨터사 직원을 사칭한 컴퓨터 사기, 기업을 사칭한 판매 사기, 외판원의 방문 사기, 코로나 백신과 관련된 사기 등의 실제 피해 사례도 소개했다.
장영란 회장은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전화나 이메일, 편지 등을 받았을 때 당황하거나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며 “사기와 관련한 것은 소비자국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국어 문의 (410)313-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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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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