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오픈선수권대회, 5개 주 100여명 참가
▶ 테니스협회, 꿈나무 장학재단 설립 추진

2022 메릴랜드 오픈 테니스 선수권 대회장배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가족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메릴랜드 오픈 테니스 선수권 대회장배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메릴랜드한인테니스협회(회장 천성호)는 27일 파익스빌 소재 코퍼마인 테니스 클럽(구 힐튼호텔 실내 테니스 클럽)에서 개최한 대회에는 메릴랜드를 포함해, 버지니아,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델라웨어 등에서 100여 명이 참가, 기량을 겨뤘다. 이날 경기에는 중·고교생과 인도인, 남미계, 미국인 등 타민족 선수들도 참가했다.
6개의 코트에서 남자 단식 및 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눠 진행된 대회에서 MVP는 남자 단식 A조에서 우승한 고교생 천지홍 군이 선정됐다. 지난 6월 미주 장애인체전 복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최재혁, 강인숙 선수도 참가, 혼합복식 B조에서 3등을 차지했다.
길인태 경기진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천성호 회장은 “테니스협회는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며 “테니스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페어플레이로 펼치고 맘껏 즐기며 화합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테니스협회는 꿈나무 테니스 선수 육성을 위해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 매년 5명을 선정해 1,000달러씩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회에는 최철호 메릴랜드체육회장이 방문, 선수들을 격려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MVP 천지홍 ▲남자 단식 A조 1등 천지홍, 2등 김종만, 3등 케빈 마·조셉 송 ▲남자 단식 B조 1등 정준영, 2등 전광수, 3등 김태호·베드하 J ▲남자 복식 A조 1등 김정균·김석준, 2등 박광석·스캇, 3등 앤디 리·천지홍 ▲남자 복식 B조 1등 케빈 마·하종검, 2등 강형석·김영균, 3등 이호상·황수헌, 김백민·박주환 ▲남자 복식 C조 1등 전광수·강형석, 2등 천성호·남형우, 3등 길인태·황인산, 김태호·이길우 ▲혼합 복식 A조 1등 이길우·배진자, 2등 이수진·조홍설, 3등 재 신·알리스, 김광우·그레이스 김 ▲혼합 복식 B조 1등 조셉 송·베드하 J, 2등 천성호·차사순, 3등 전광수·전미연, 최재혁·강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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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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