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0일(토)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워싱턴 지역 한인은행들이 무료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는 등 크게 오르면서 달러 당 원화로 송금 받는 실제 액수가 예년보다 늘어나 한국 송금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뱅크오브호프는 내달 2일(금)부터 9일(금)까지 은행 고객에 한해 한국, 홍콩, 중국, 베트남, 대만 등에 보내는 개인 송금에 무료 서비스를 실시하는데 송금액에는 제한이 없으며, 한국의 모든 은행에서 송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리 아메리카은행은 오는 6일(화)부터 9일(금) 오후 4시까지 은행 고객에 한해 한 계좌당 두 번까지 무료 송금이 가능하다. 한 번에 가능한 최대 송금 금액은 3,000달러, 은행 계좌가 없을 경우 하루에 1,000달러까지 송금이 가능하고 40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또 한국의 우체국과 새마을금고를 제외한 모든 은행에서 송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리 아메리카은행 측은 한국에 송금을 할 경우 오후 3시 이전에 은행을 방문해 송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미은행은 오는 2일(금)부터 9일(금)까지 은행 고객에 한해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하며 보내는 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계좌가 없을 경우 25달러의 송금 수수료가 부과된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대만 등에도 무료 송금이 가능하다.
뱅크오브호프 (703)354-4310, 우리은행 (703)256-7633, 한미은행 (703)354-8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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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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