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영 대회장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메달리스트 마이클 정(오른쪽) 씨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돕기 위한 제 24회 ‘암 퇴치 기금 모금 골프대회’에서 마이클 정 씨가 69타(언더 파 3)로 우승, 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차지했다.
버지니아 프런트 로열에 위치한 블루리지 새도우스 골프클럽(Blue Ridge Shadows Golf Club)에서 21일 샷건 방식으로 챔피언조, A조, B조, 여성조로 편성된 이번 대회에는 98명의 골퍼들이 참가, 암퇴치 운동에 힘을 보탰다.
대회를 주관한 최응길 관장(US태권도아카데미)은 “이번 골프대회는 행사 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비가 한방울도 내리지 않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찰 치룰 수 있었다”면서 “암퇴치를 위해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은 뉴그랜드마트 이규영 대표가 맡았다.
골프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30회 암 퇴치 태권도 대회’ 기금과 함께 미국 암 협회(American Cancer Society), 블루리지 호스피스(Blue Ridge Hospice)에 전달될 예정이다.
본보와 주미한국대사관이 특별후원한 이번 대회는 뉴그랜드마트, 탑여행사, 옴니화재, 코암부동산, 정성웅보험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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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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