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챔피언십, 델라웨어 윌밍턴 컨트리클럽서

17일 델라웨어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 프로암 라운드에서 임성재(왼쪽에서 두 번째)가 9홀까지 함께 라운딩한 사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프로골프(PGA) 투어 2021-22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이 오늘(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델라웨어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7,53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총상금 1,500만 달러에 우승상금 270만 달러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상위 7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로는 페덱스컵 랭킹 11위 임성재(24)를 비롯해 26위 김주형(20), 34위 이경훈(31), 그리고 55위 김시우(27)가 출격한다. 임성재는 지난해 메릴랜드 오윙스밀스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했고, 이경훈은 공동 12위, 김시우는 공동 29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올해 첫 출격한다. 우승 후보로 세계 랭킹 20위 임성재와 김주형도 꼽힌다. 김주형은 윈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공동 13위에 오르며 세계 랭킹에서 19위에 올랐다.
본 대회에서는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될 30명의 선수들이 가려질 예정이다.
티켓은 웹사이트(bmwchampionship.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2025년 BMW 챔피언십이 지난해 열렸던 메릴랜드 오윙스밀스 소재 케이브즈 밸리 골프클럽에서 다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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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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