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감염이 의심되는 반려동물은 격리 돼야 한다고 말했다.
1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반려견 한 마리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보고된 후 미 보건 당국은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람들에게 노출된 반려동물들도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도록 격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감염자와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은 동물을 껴안거나 쓰다듬을 때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반려동물은 담요나 환자들이 사용하는 다른 생활용품을 통해 바이러스를 옮길 수도 있으며 애완동물이 아픈 것으로 보이면 주인은 수의사에게 연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CDC는 웹사이트를 통해 “원숭이두창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한 반려동물들은 가장 최근 접촉을 기점으로 21일 동안 집과 다른 동물들, 사람들로부터 격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염된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반려동물들을 돌보지 말아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