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간호학교(대표 이혜성 박사)가 공인간호보조사(CNA) 제 9기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가을학기는 20일(토)부터 11월 말까지 스프링필드에 있는 한미간호학교 강의실에서 매주 토요일 인텐시브 강좌로 진행된다. 강의 80시간과 임상실습 40시간 등 총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버지니아주 시험에 패스하면 간병사 자격증과 CNA 자격증을 함께 받는다.
이혜성 대표는 “내년부터는 버지니아 규정이 총 140시간으로 바뀐다”며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본격 은퇴에 맞물려 간병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100% 취업했다”고 말했다.
강좌는 이중언어로 진행돼 의학용어나 케어에 관련된 전문용어가 어려운 한인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강의는 10여년 이상의 간병사 교육 경험이 풍부한 RN 간호사(정애숙·재니스 김·이수미·앤 몰간·캐더린 드리온 씨 등)를 비롯해 의사, 소셜워커, 영양사, 노인학자 등이 맡는다. 임상 실습은 에난데일에 위치한 리우드 헬스케어 센터(Leewood Healthcare Center)에서 실시된다.
제니 박 코디네이터는 “시험에 패스해 자격증을 획득하면 취업 기회가 주어진다”며 “한미간호학교 졸업생들의 평판이 좋아 호스피스, 데이케어 센터, 은퇴자 시설, 클리닉, 보육 시설, 병원 등에서 파견요청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간호학교는 2016년 3월 VA 주정부에 정식 등록을 마치고 버지니아주 간호협회(Nursing Board)에서 간호보조사 교육기관 인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중앙시니어센터에서 20여년간 간병사 강좌를 운영하며 1,100여명의 간병사를 배출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간 수업을 못하다 지난해부터 교육을 재개했다.
등록 지원서는 웹사이트(www.Hanmi Nursingschool.com)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수업료는 1,200달러.
등록 및 문의 (703)303-4556, 0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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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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