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MD 한미장애인협회 회원·가족 일일캠프

13일 하샤화 환경센터에서 열린 한미장애인협회 에버그린 캠프 참석자들.
한인 장애인과 가족들이 대자연 속에서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는 소풍을 다녀왔다.
메릴랜드 한미장애인협회(회장 김신기)와 버지니아 한미장애인협회(회장 김옥주)가 13일 웨스트민스터 소재 하샤화 환경센터에서 공동개최한 ‘에버그린 캠프’에는 장애인 회원 및 가족,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 참석자들은 하이킹을 한 후, 호수와 수영장에서 카누와 수영을 즐겼다. 또 구슬공예, 딱지 만들기 및 딱지치기, 풍선아트, 보물찾기, 장기자랑, 댄스타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서로의 우애를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남정길 동중부장애인체육협회장과 최철호 메릴랜드체육회장도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다. 남 회장은 미주장애인체전에서 인기를 끌었던 한궁과 콘홀 체험장을 설치,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신기 회장은 “예전에 2박 3일간 진행했던 캠프 대신 하루 일정으로 열렸지만, 장애인과 가족들이 푸른 대자연 속에서 신나게 맘껏 뛰놀며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더욱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MD장애인협회는 9월 볼링 필드 트립, 11월 추수감사절 맞이 그룹홈 방문, 12월 크리스마스 파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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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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