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C, 새 안전지침 발표
▶ 접종 여전히 최고 예방책, 확진 10일까지 격리 안전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새로운 코로나 안전지침 가이드를 발표했지만 백신 접종은 여전히 핵심 예방책이다. [로이터]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 2년 반에 접어드는 현 상황에서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새로운 안전지침 가이드를 발표했다. CDC는 지난 11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방법과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조언했다. 다음은 CDC의 새로운 안전지침 가이드를 정리한 것이다.
■백신 접종을 하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당신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완벽하게 지켜주지는 않겠지만, 감염 증상 악화를 막아주는 데는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관련 입원 및 사망률은 백신 미접종자 사이에서 훨씬 더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기준 5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가 백신 완전 접종자들과 비교해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질 확률이 6배나 더 높게 나타났다. 아직 백신 또는 부스터샷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바로 실천에 옮기는 게 최선이다.
■코로나19 검사를 하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발현되는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한 후에도 검사를 받을 것이 권고된다. 코로나19 검사를 통해서만이 추가적인 전염을 막을 수 있다.
■감염됐을 시 격리하라
만약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이 떴다면, 적어도 5일간은 다른 사람들과 스스로를 격리해야 한다. 처음 증상이 발견되는 날은 0일째로 치고, 증상이 발견된 다음날부터 1일로 계산한다. 열이 나지 않고, 다른 모든 증상이 호전됐다면 격리 5일 이후에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CDC는 격리를 끝내기 위해 추가적인 코로나19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하고 있다. 하지만 10일이 지날 때까지는 마스크 착용을 한 채로 일상 생활을 해야 한다.
■커뮤니티 레벨은 항시 주의하라
CDC는 매주 목요일마다 각 카운티별 코로나19 위험도를 발표하고 있다. LA 카운티의 경우 지난 주 ‘높음’에서 ‘중간’으로 코로나19 위험도가 격하됐다. 코로나19 위험도 단계가 ‘높음’에 위치하고 있다면, 주민들은 자체적으로 마스크 착용에 유의하면서 평소보다 더 조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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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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