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상, 장진호 전투기념비, 공사관, 6.25기념공원 방문
▶ 워싱턴 평통 역사탐방에 청소년 40명 참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강창구)가 주최하는 ‘워싱턴DC 평화의 길 역사탐방’에 워싱턴지역 한인청소년 40명이 참가했다. 올해 두 번째로 지난 13일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워싱턴 평화의 소녀상, 국립해병대 박물관, 대한제국 공사관, 6.25참전용사기념공원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워싱턴평화의 소녀상 앞에 모여 일제 시대 당시 위안부에 대한 역사를 들었다. 이어 버지니아 콴티코 소재 국립 해병대박물관에 도착, ‘장진호 전투기념비’를 방문해 한국전의 참상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박물관 내의 한국전 전시관에서 가이드가 설명해 주는 한국전에 대해 경청하기도 했다.
이어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서는 김상엽 관장이 직접 공사관의 역사와 의미 등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6.25참전용사기념공원에서는 짐 피셔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재단 사무총장이 나와 청소년들에게 공원과 추모의 벽 설립 배경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김주한(마샬고 10학년)군은 “6.25전쟁에 대해 잘 몰랐는데 기념비와 전시관, 기념공원을 둘러 보면서 그분들의 희생이 값지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자유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고 말했다.
강창구 평통 회장은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그리고 평화통일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지금까지, 광복절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한국역사를 바로 아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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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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