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워킨쇼 브래덕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60주년 행사 한인들 관심 촉구

제임스 워킨쇼 브래덕 수퍼바이저가 오는 27일 열리는 ‘레이크 아코팅크 파크 데이 60주년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오는 27일 레이크 아코팅크 파크(Lake Accotink Park) 60주년 행사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버크와 스프링필드·애난데일·페어팩스 일부를 관할하는 브래덕 디스트릭의 제임스 워킨쇼 수퍼바이저(민주)는 11일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레이크 아코팅크 파크 날’을 소개하면서 한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레이크 아코팅크 파크의 날은 27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과 초청연사 연설, 이벤트, 워크숍,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더해 각종 게임과 페이스 페인팅 등 액티비티가 있으며 음식트럭도 오고 음식부스도 들어선다.
워킨쇼 수퍼바이저는 지난 2019년 선거에서 당선된 인물로 2013년부터 ‘프렌즈 오브 레이크 아코팅크 파크(Friends of Lake Accotink Park)’라는 비영리기관에서 자원봉사자로 공원 청소, 카누 렌털 수리 등을 해왔다.
큰 호수와 트레일로 구성된 아코팅크 파크는 주민들에게 낚시, 카누, 미니 골프, 하이킹(4마일) 등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에서 레이크 아코팅크 파크의 날 선언문을 통과시킨 워킨쇼 수퍼바이저는 “카운티 주민들에게 아코팅크 공원을 알리고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에 아코팅크 파크 날을 수퍼바이저회에 상정하고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브래덕 디스트릭 인구는 13만명으로 이중 20%가 아시아계이다.
워킨쇼 수퍼바이저는 “아시아계 중 절반은 한인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한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문일룡 변호사로부터 추천을 받은 준 박 씨를 채용, 한인들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퍼바이저로 당선 되기 전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의 비서실장으로 10여년동안 근무한 워킨쇼 수퍼바이저는 “페어팩스 카운티의 힘은 다양성이라고 본다”면서 “다양한 인종이 함께 하는 브래덕 디스트릭을 대변하는 수퍼바이저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내년에 2선을 위한 도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교통, 기후 온난화와 함께 가정폭력 방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워킨쇼 수퍼바이저는 “가정폭력으로 인한 살인사건이 최근 들어 점점 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한 예방에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워킨쇼 수퍼바이저는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NYU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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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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