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 카운티 내의 한 전기 충전소에서 전기차가 충전을 하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전기 충전소에서 전기차를 충전하려면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지난 2일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회는 카운티 소유의 전기차 충전소를 사용할 경우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것을 승인해 지난 3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요금은 킬로와트당 30센트 또는 완전 충전을 원할 경우 시간당 2달러인 ‘dwell-time’ 요금제가 적용된다.
카운티 측은 지난해부터 주로 주차장과 카운티 정부시설에 레벨 2의 전기충전소를 설치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카운티가 전기차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기 충전소는 6곳으로 헌던의 설리 커뮤니티 센터, 덜레스 톨 로드의 헌던 몬레 정류장, 이노베이션 센터 메트로 역의 주차장 등이다.
환경부 수잔 하패리 부국장은 “올해 말까지 총 80곳에 49개의 전기충전소를 세울 계획”이라면서 “킬로와트당 충전은 차량의 실제 전력소비를 기반으로 대부분의 상업용 충전소에서 채택하는 방법으로 가장 공정한 접근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우든 카운티의 충전소는 시간에 관계없이 2.10달러의 사용료를 받으며 알링턴 카운티는 킬로와트당 14.5센트의 요금을 지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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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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