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2표차 접전… 선관위, 오는 15일까지 마무리
지난달 19일 메릴랜드 예비선거가 실시됐으나 3주가 지나도록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집계가 발표되지 않고 있다.
이는 우편투표 개표가 늦어졌기 때문이며 이후에도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4개 지역구에서 재검표가 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몽고메리 카운티 민주당 경선에서 마크 엘리치 이그제큐티브가 도전자 데이빗 블레어 후보를 42표 차이로 이겼으나 당선을 발표하기에는 너무 근소한 차이(0.03%)로 재검표가 불가피했다.
프레드릭 카운티에서는 카운티 의회 3지구 민주당 경선에서 MC 키간-아이어 의원이 도전자 재즈민 디 콜라 후보에게 불과 3표 차이로 패해 재검표가 진행되고 있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도 주하원 23지구 민주당 경선에 대한 재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재선에 나선 마빈 홈스 의원이 1만382표, 부위 시의원 애드리앙 보포 후보가 9,237표, 사업가 킴 데일러 후보가 8,957표 등 3명의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게 됐으나 4위를 차지한 조스린 아이린 콜린스 후보가 3위 후보와 불과 19표 차이로 탈락함에 따라 재검표를 요청했다.
한편 하포드 카운티에서도 카운티 의회 D지구 공화당 경선에서 2,862표를 받은 제임스 라일리 후보가 2,851표에 그친 잔 칼 후보를 11표 차이로 이겼다.
이에 재검표를 실시해 라일리 후보의 당선이 확정돼 오는 11월 민주당 채드 스로스 의원과 맞붙을 예정이다.
메릴랜드 선관위는 오는 15일까지 예비선거와 관련된 업무를 마무리하고 바로 11월 본선 준비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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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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