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임의장에 정규섭 예비역 제독 추대… “자유민주주의 수호”

미 동부 국가원로회의 창립 발기인 총회 참석자들. 사진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권영해 공동의장, 정규섭 미 동부 국가원로회의 준비위 상임의장.
워싱턴에서 한국의 보수단체인 사단법인 ‘국가원로회의’ 미동부 준비위가 발족됐다.
준비위는 10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권영해 국가원로회의 공동의장(전 국방부장관)과 이원종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발기인 총회를 가졌다.
준비위는 이날 상임의장에 정규섭 예비역 해군 제독, 준비위원장에 송재성 한미자유연맹 총재, 사무처장에 오순희(미국명 오마리) 목사를 추대했고 권영해 국가원로회의 공동의장은 이상훈·박관용 상임의장 명의의 임명장을 3명에게 각각 전달했다.
권영해 공동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군의 대선배이신 정규섭 예비역 해군 제독을 이곳에서 만나게 돼 기쁘다”면서 “국가원로회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데 경륜과 역량을 다하는 단체로 최근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위협을 받게 된 것에 대해 송구스럽고 이렇게 준비위를 발족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규섭 예비역 해군 제독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국가원로회의 대표단이 미 동부 국가원로회의 준비위 발족 행사에 참여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는 강필원·정세권 한미자유연맹 전 총재, 우성원 전 재향군인회 미 동부 지회장, 권동환 한미애국총연 초대 총재, 이은애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이사장, 김남숙 워싱턴DC체육회 부회장, 신용진 목사, 이경원 예비역 육군 준장 등이 참석했다.
이원종 사무총장에 따르면 미 동부 국가원로회의 창립식은 내년 초 있을 예정이다.
한편 사단법인 국가원로회의는 1991년 전직 국무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 대학총장, 대장급 장성, 언론사 대표 등 33인으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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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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