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회 겸해 250여 한인들 모여 해방의미 되새겨

지난 7일 리치몬드 한인회가 개최한 광복절 기념식 및 체육대회에 참석한 임원(왼쪽 두 번째 김은호 회장)들과 도미니언 에너지 지역 대표(왼쪽 세 번째 짐 비머).
버지니아 리치몬드 한인회(회장 김은호)는 지난 7일, 8.15 광복절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리치몬드의 해리 G. 다니엘 공원에서 오후 12시부터 열린 행사에는 2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했으며 김상균 대회장의 개회사, 윤구현 목사(리치몬드 사랑의 교회)의 기도, 김은호 회장 인사, 감사패 전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조국을 사랑하라. 이제는 우리의 2세들이 조국을 사랑하고 옛것을 지키고 계승해야 할 때가 됐다”면서 “K-팝, K-드라마가 미 전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우리 한인 2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20년 동안 후원을 해 온 도미니언 에너지 측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참가자들은 지철수 이사장의 선창에 따라 만세삼창을 했다.
이어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어린이 달리기 부문에 25명이 참가해 차시우, 차시윤 외 18명이 트로피와 선물을 받았고, 족구 부문에서는 뉴폿뉴스의 김충남 외 7명이 1등, 주 예수 교회가 2등을 했다. 또 배구 부문에서는 엠마오 교회가 1등을 차지했다.
김은호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많은 분들과 함께 조국을 생각하며 기념식을 갖고 건강을 다지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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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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