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B 당첨자 안나왔지만 3,200만달러 배분 받아
지난 금요일 저녁 역대 세 번째로 많은 13억 3,700만 달러의 메가 밀리언(사진) 잭팟 당첨자가 나온 가운데 버지니아 주 전역의 공립학교들이 ‘떨어지는 떡고물’ 혜택을 보게 됐다.
이번 메가 밀리언 잭팟 당첨 티켓이 버지니아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주내 복권 매출금 가운데 약 3,200만 달러를 공립학교(K-12)의 발전기금으로 받기 때문이다.
지난해 버지니아 복권 판매금 가운데 7억 6600만 달러 이상이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의 공교육을 위해 기부됐다.
지난해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교육청은 5,350만 달러 넘게 받아 주내 모든 카운티 중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았다. 이어 페어팩스 카운티 4,500만 달러, 라우든 카운티 2,200만 달러, 프레드릭 카운티 630만 달러, 알링턴 카운티가 410만 달러를 받았다.
복권은 메가 밀리언, 파워볼, 여러 종류의 스크래치 티켓 등이 모두 포함된다.
버지니아 주는 1999년 주 예산 수정안을 통해 복권 판매금의 일부를 교육 시스템에 투입하도록 만들었으며 이듬 해인 2000년 버지니아 유권자의 80% 이상이 찬성해 결정됐다. 복권 판매액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로또 수익금의 배분은 주 의회에서 결정되며 교육기금 외에 종종 건설 프로젝트나 주의 일반 기금(state’s General Fund)에도 사용된다.
한편 복권에 당첨되고도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그 당첨금은 공립학교 건설, 개보수 및 테크놀러지 업그레이드를 위한 별도의 기금으로 사용된다. 지난해에만 버지니아에서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1,030만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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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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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눈먼 붕어돈이라 마구뜯어가네요..드래두 됐으면 하겠죠..할렐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