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 발간되는 반연간 종합문예지 ‘한솔문학’(대표 손용상) 2022 상반기호에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노세웅 시인(워싱턴 윤동주 문학회 이사장·원내 사진)의 글이 기획특집에 실렸다.
‘고 최연홍 시인에 대한 회고’를 주제로 한 글에서 그의 친한 벗이었던 노 시인은 총 18페이지 걸쳐 가까이서 지켜 본 최 시인의 삶과 시세계를 사진을 곁들여 조명했다.
노 시인은 글 말미에 “최 시인은 마지막 10년을 한인 1세들의 문학활동을 도우려 노력했다. 그는 이민 1세들의 삶 속에 문학적인 금광이 가득하다고 생각하고 그걸 캐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 뜻을 펼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씨를 뿌리고 갔으니 곧 싹이 트고 무성히 자라길 기대해본다”고 적었다.
이번 호에는 신옥식 수필가(워싱턴 윤동주문학회장)의 글 2편(‘스마트폰’과 ‘처음 미국 와서’)도 수필코너에 게재돼 있다.
한편 ‘타향과 본향을 잇는 징검다리 글로벌 종합문예지’를 지향하는 한솔문학은 1년에 2회(6월·12월) 발간되고 있으며 내년 봄에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 작가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문의 (214)564-7784
hansolmunha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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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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