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내 3개 공립대학이 학생들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해 주 7일 24시간 연중무휴의 버추얼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버지니아 텍·제임스 매디슨·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VCU)은 올 가을 학기부터 학생들이 버추얼 의료 기업인 타임리 MD(Timely M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라이선스가 있는 정신건강 전문의 및 카운슬러가 제공하는 24시간 버추얼 치료 프로그램에 접속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학생들은 1년 동안 총 12회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팀 샌즈(Tim Sands) 버지니아 텍 총장은 “학교에 있든 집에 있든 학생의 정신적·정서적 건강은 학생의 장래 성공에 필수”라며 “오늘날의 교육 환경에서는 학습과 사회적 참여가 24시간 내내 이뤄지므로 항시 접근 가능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이드 하이어 에드(Inside Higher Ed)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학생의 4분의 3이 불안과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50% 이상이 정신 건강을 ‘보통(fair)’ 또는 ‘나쁨(poor)’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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