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리원·유이준 학생 수상 자원봉사학생 중 선발 예정

2.20클럽에서 장학금을 받은 유리원(왼쪽)·유이준 남매가 상장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2.20클럽(회장 정미승)이 지난 1년간 자원봉사한 유리원(레이크 브래덕 세컨더리 스쿨 7)·유이준(와잇 옥스 초등 6) 학생에게 100달러씩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버지니아 버크에 있는 2.20클럽 사무실에서 지난 25일 열린 정기모임에서 문숙 이사장은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한 후 “두 학생은 매달 용돈에서 5달러씩 기부하고 어머니와 함께 모임에 나와 주말 급식 패키지 포장을 돕는 등 봉사활동이 타의 모범이 됐다. 이웃에 대한 배려·나눔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20클럽 이사회는 이번을 계기로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초등 및 중·고교생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장학금 규모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두 학생의 어머니인 준 유 씨는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한인들의 따뜻한 정을 알게 하고, 훗날 한인 커뮤니티를 돌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이들과 함께 2.20클럽에 합류하게 됐다. 봉사를 하러 가면 따스하게 품어주시는 회원들·이사님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지난 2007년 창립된 2.20클럽은 한 달에 2시간 봉사, 20달러를 기부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비영리 재단으로 올 가을학기에는 애난데일 테라스 초등학교를 포함해 총 8개교를 후원한다. 웹사이트는 www.2Twentyclub.org
문의(703) 577-7676 정미승 회장, (571)328-8182 장윤정 부회장.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