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8월17-20일 VA서 개최

지난 25일 버지니아에서 KSEA 회장단 취임식이 거행됐다(왼쪽). 줌으로 회의에 참석한 김영기 회장.
버지니아 비엔나에 사무국을 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1일 제 51대 신임회장단을 출범하며 ‘김영기 호’의 출항을 알렸다.
앞으로 1년간 KSEA를 이끌 김영기 KSEA 신임회장은 물리학 석학으로 시카고대 물리학과 석좌교수 겸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영기 회장은 아시안으로서는 2번째로 미국 물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세계 최고 입자물리연구소인 페르미 국립가속기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하고 다수의 국제연구프로젝트를 리드한 바 있다.
김영기 교수의 KSEA 회장 임기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으로 8월 17-20일 버지니아에서 개최되는 2022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2)를 개최한다. KSEA 등록회원은 3만명 규모.
김영기 신임회장과 손용호 차기 회장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 석좌교수) 류재현 제1부회장 (아이다호 대학 교수), 정원삼 제2 부회장(시애틀 시립대 교수)을 포함한 30여명의 임원들은 줌(Zoom)을 통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지난 6월 25일 KSEA 사무국에서 신·구 회장단 이·취임식 후 출정식을 갖고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2)를 포함한 향후 1년간의 사업 계획을 세웠다.
박병규 회장(UVA대 공학시스템 환경학과 교수)은 이날 이임했으며 김영기 신임회장은 줌으로 참석했다.
한편 KSEA와 한국과총(KOFST, 회장 이우일)이 공동 주관하는 UKC 20202는 올해로 35회를 맞이하며 버지니아 하이얏 리전시 크리스탈시티 호텔에서 ‘팬데믹 이후의 과학과 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다.
UKC 2022에는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1,000명 이상의 과학기술자, 기업가, 정책결정자, 과학기술전공 학생들이 모여 첨단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학술토론과 정보교환을 통해 과학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인적 네트워킹에 향상을 도모한다.
개회식 기조연설자로 200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John Mather 박사 (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가 강연할 예정이다. 현재 KSEA는 UKC 2022 온라인 등록을 접수 중이며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http://ukc.ksea.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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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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