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동맹 강화 등 목표, 총 25명 참가 상원 2명·하원 23명…공화는 4명뿐

코리안 코커스 소속 연방 상·하원 의원들. 왼쪽부터 애미 베라(하원·민), 앤디 김(하원·민), 잔 부즈만(상원·공), 제리 코널리(하원·민), 마이크 켈리(하원·공), 린다 산체스(하원·민)
연방 의회내 지한파 모임인 ‘코리안 코커스(Korean Caucus)’에는 몇 명의 의원이 참가하고 있을까?
코리아 코커스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북한의 침략에 맞서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회내 의원들의 모임이다.
현재 연방 상원에서는 2명, 하원에서는 23명(1명은 괌 대표) 등 총 25명이 회원인데 한인은 뉴저지의 앤디 김 의원(민주)만 참가하고 있다.
연방 하원에서는 애미 베라(민), 캔 캘버트(공), 바바라 리(민), 테드 리우(민), 조 로프그렌(민), 알란 로웬솔(민), 루실 로이발-알라드(민), 린다 산체즈, 마이크 톰슨(민, 이상 캘리포니아), 아담 킨진거(공), 브래들리 시나이더(민, 이상 일리노이), 어럴 블루메나어(민, 오레곤), 제리 코널리(민, 버지니아), 짐 쿠퍼(민, 테네시), 드루 퍼거슨 4세(공, 조지아), 에디 잔슨(민, 텍사스), 마이크 켈리(민, 펜실베이니아), 앤디 김(민, 뉴저지), 그레고리 미크스(민, 뉴욕), 테리 세웰(민, 앨라바마), 아담 스미스(민, 워싱턴), 조 윌슨(공화, 사우스캐롤라이나), 마이클 샌 니콜라스(민, 괌 대표) 등 23명이 참가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의원은 21명이며 공화당 소속 의원은 4명이다. 니콜라스 의원은 연방 하원 소속이지만 투표권이 없는 대표이다.
연방 상원에서는 잔 부즈만(공, 아칸소)과 에드워드 마키(민, 매사추세츠) 의원 등 2명만 회원이다.
주미한국대사관에서 10월 국군의 날과 개천절을 겸한 행사가 있을 때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를 지역구로 하는 코널리 의원이 코커스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하고 있다.
스티브 리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15일 크리스 밴 홀렌 연방상원의원을 만나, 코리안 코커스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고 홀렌 상원의원은 참여의사를 분명히 했다.
스티브 리 회장은 “연방의회에 코리안 코커스 소속 의원이 한때는 50명 이상이었는데 지금은 절반에 지나지 않는 25명”이라면서 “한인들의 목소리를 증대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코리안 코커스에 보다 많은 의원들이 참석할 것을 요청하고 이를 통해 한인들의 권익을 증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리 회장은 최근 버지니아의 돈 바이어 의원(민)과 메릴랜드의 재미 라스킨 의원(민)을 만나, 코리아 코커스에 대해 알렸고 긍정적인 답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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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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