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내달 3일, 스미소니언 아시안 아트 뮤지엄서
스미소니언 뮤지엄이 주최하는 ‘워싱턴 DC 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DC 2022)’에서 한국영화 12편이 상영된다.
영화는 17일(금)부터 내달 3일(일)까지 최근 재개관한 스미소니언 내셔널 아시안 예술 박물관 내 마이어 오디토리움(Meyer Auditorium)에서 무료 상영된다.
지난달 개봉한 신수원 감독의 ‘오마주’를 비롯해 지난 해 공개된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사진), 정재은 감독의 ‘모던 코리아:짐승’ 등 현대영화와 1979년 최상식 감독의 ‘전설의 고향:이어도’ , 고려인의 삶을 다룬 실험적인 영화 ‘K-SARAM I: 돼지머리 이야기’ 등이 준비된다. 또 1962년도 개봉작인 ‘여판사’등이 상영 리스트에 올라 있다. 올해는 실험적인 작품 및 단편 다큐도 포함돼 있으며 온라인 스트리밍도 병행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대세 배우가 된 이정은 주연의 ‘오마주’는 24일(금) 오후 7시, 흑산도로 유배 간 정약전과 동네 청년 창대가 스승과 벗이 돼 가는 과정을 그린 ‘자산어보’는 25일(토) 오후 2시 상영된다. 또 성폭력 피해자 문제를 다룬 ‘모던 코리아: 짐승(Modern Korea: The Age of Beast)’은 17일부터 7월3일(일)까지 스트리밍으로 제공된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영화제 개막 사전 축하 행사로 박송열 감독의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Hot in Day, Cold at Night)’가 선보였다.
티켓은 1인당 4매까지 가능하며 영화 시작 5분 전에는 입장해야 한다.
영화제는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상세내용과 예약은 뮤지엄 상영 홈페이지 https://asia.si.edu/events-overview/films 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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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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