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기원, 내달 2일 조지메이슨대서 태권도 엑스포 축하 공연
개원 50년을 맞는 국기원이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내달 조지메이슨대에서 태권도 엑스포 축하공연을 한다.
공연은 7월2일(토) 오후 7시-9시 이 대학의 이글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며 국기원 시범단이 직접 와서 공연 및 갈라쇼를 펼친다.
축하 공연쇼에는 지난해 12월 코네티컷주에서 열린 미스 아메리카 100주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2022 미스 아메리카’로 선발된 알래스카 거주 한인 3세인 엠마 브로일스도 와서 포토 세션을 갖는다.
국기원과 이현곤 관장(이현곤 태권도 아카데미) 등 6명의 그랜드 마스터 형제들이 주관하는 축하 공연에는 태권도 시범과 함께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의 K-팝과 한국 전통무용 공연도 준비된다. 행사에는 이동섭 국기원 원장과 함께 미국 정치인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현곤 관장은 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2019년 미국 CBS의 경연프로그램인 ‘더 월드 베스트(The World’s Best)’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나다”면서 “이번에는 20명으로 구성된 시범단이 와서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장은 “이번 공연이 열리는 이글 뱅크 아레나는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면서 “태권도를 알리는 이번 행사에 한인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국기원 엑스포는 7월1-2일 국기원 컵 태권도대회, 6월27일-7월4일 국기원 아카데미(국제사범 및 심사원 자격증 교육 제공), 7월3일-4일 무료 도장 살리기 경영세미나(미주지역 톱강사 3인 초청), 7월1일 국기원장과 현지 지도자들과의 간담회 및 시상식(헌던), 7월2일 국기원 시범(공연, 무도, 실전 호신술), 7월4일 독립기념일 DC 퍼레이드 참가 등으로 구성된다.
티켓 구입은 웹사이트(www.kukiwonexpo.com)를 통해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4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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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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