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사우스LA 현장 CCTV 화면에 잡혀
지난 5일 사우스 LA 사우스팍 지역에서 세탁 업소를 운영하던 70대 한인 업주가 강도로 추정되는 범인의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던 가운데(본보 10일자 보도) 경찰이 CCTV에 잡힌 용의자의 모습을 공개하고 신고를 부탁했다.
LAPD는 피해자 달 이(Dal Lee) 씨가 그가 운영하던 업소가 있던 몰(5333 S. Main St. LA)의 주차장에서 목을 찔려 사망한 가운데, 현장에 남성 흑인 용의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CCTV 화면을 10일 공개했다. 흑인 용의자는 모자가 달린 밝은색 스웨트셔츠 상의와 어두운색 바지를 입고 있었고, 하늘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상의 가운데에는 지구본의 대륙 부분을 단색으로 본뜬 그림과 ‘PEOPLE’이라는 단어가 굵게 새겨져 있고, 다시 그 밑에는 조금 더 작은 글씨로 ’LoveYourHood’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었다.
LAPD는 사건이 5일 정오쯤 발생했으며, 범인은 피해자가 주차장에 있던 피해자의 밴 차량 앞 좌석에 앉아 있을 때 뒤에서 접근해 목을 찔렀고, 범행 후 도보로 서쪽으로 도주했다고 전했다.
LAPD는 사건 또는 용의자를 목격했거나 관련된 추가 정보가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는 평일 업무 시간엔 LAPD 센트럴 지국 살인과 핀타도 형사((213)966-41170)에게, 저녁, 주말에는 핫라인((877)527-3247)으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www.lacrimestoppers.org 또는 www.lapdonline.org에서 Get Involved-Crime Stopper 메뉴)로도 정보를 제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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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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