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교회협 총회, 신임회장에 박종희 목사 선출
▶ 제1부회장 전국천 목사·평신도부회장 구인숙 씨

정병해 회장이 신·구 임원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종희 신임회장(왼쪽)에게 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병해 목사)는 16일 제47차 정기총회를 갖고, 박종희 제1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글렌버니 소재 늘사랑교회에서 열린 총회에는 목회자와 평신도 대의원 등 31명이 참석, 제1 부회장에 전국천 목사(아멘교회), 제2 부회장에 유주현 목사(오다등대교회), 총무에 이에스더 목사(인터내셔널사랑교회), 감사에 유종영 목사(시와 찬양교회)·이준희 목사(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 평신도부회장에 구인숙 여선교회 증경회장을 선임했다. 새 임원단의 임기는 1년.
박종희 신임회장은 “목회자들이 화합하고 상생해 성장하며 기뻐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협이 될 것”이라며 “부족하지만 본질에 충실하며 앞을 향해 도전하는 교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 총무와 감사를 비롯해 선교, 청년연합회, 여선교회 등 각 위원회 및 기관 등의 보고가 있었다. 회계 유주현 목사는 수입 7만2,462달러, 지출 6만5,978달러에 잔액 6,484달러의 결산보고를 했다.
이어진 회칙개정에서 개정위원장인 윤종만 목사가 교회가 회칙 수정안을 발표했으나, 찬성이 2/3에 못 미쳐 부결됐다. 수정안은 교회가 아닌 기독교 기관을 협동회원으로 영입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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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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