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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과 학교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에 대한 요청이 늘어나면서 버지니아 보건부는 QR 코드를 사용해 백신 접종 기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주 보건부 측은 “QR 코드는 종이 기록과 같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지만 보안이 철저하고 높은 효율성을 보인다”면서 “주 보건부가 디지털 서명했기 때문에 변경하거나 위조할 수 없고 QR코드의 정보는 본인이 선택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버지니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은 vaccinate.virginia.gov에서 이름, 생년월일을 넣으면 QR코드와 백신 접종 기록이 나온다. 이를 사진으로 찍거나 혹은 캡처한 후 보관하면 된다. 또 SMART Health Verifier 앱으로 스캔하면 백신접종 기록을 확인할 수 있고 백신접종 자료를 다른 사람과 공유 가능하다.
한편 주 보건부의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민의 58%가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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