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회장 샌디 장)는 2일 2021년도 장학생 6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장학생에는 대학 및 대학원생 43명(배재, 황해도민회 장학금 각 1명 포함), 고등학생 12명,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2명, 인턴학생 2명, 조선족 학생 1명이 선정됐다.
5,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는 수퍼장학금 수혜자는 대학 및 대학원생 43명 중 한명이 선정된다.
샌디 장 회장은 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올해는 총 60명의 학생들에게 11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면서 “수퍼장학금 수혜자는 시상식 당일 깜짝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총 51명이 9만달러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이중 수퍼 장학생은 2명이었다.
한미장학재단 설립 52주년 장학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18일(토) 오후 7시30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장 회장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장학금 시상식은 비엔나의 저희 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면서 “올해 기조 연설자는 전국한미장학재단에 많은 기부를 한 도우 김 씨가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미장학재단의 장학금은 성적과 함께 주로 학생들의 경제 사정이 고려돼 제공되고 있다.
장학금액은 5,000달러, 2,000달러, 1000달러, 500달러로 나눠지며 고등학생에게는 500달러가 주어진다.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1969년 워싱턴 DC에서 발족됐으며 기부금에 대해서는 세금공제 혜택이 있다.
기부 및 참가 문의
(703) 969-8121, www.kasf.org
<장학생 명단>
▲대학·대학원생(43명) -토니 안, 피터 백, 수지 변, 유진 차, 윌리엄 차, 단비 채, 앨리스 최, 최진환, 유나 최, 린 종, 그레이스 전, 스텔라 홍, 해나 강, 에멀린 김, 응빈 김, 그레이스 김, 이사벨 김, 제인 김, 줄리 김, 유정 김, 유진 김, 오창 권, 윈스턴 권, 크리스티나 리, 유니스 리, 재형 팀 리, 재미 리, 조셉 리, 율레스 리, 올리브 리, 성현 리, 린지 림, 니콜라스 로, 종은 박, 준태 락커, 마이클 루암송, 해린 서, 코리 신, 예현 송, 라이언 원, 로이드 유, 로린 윤, 데보라 유.
▲고등학생(12명) - 미래 최, 멜라니 주, K 포스, 그레이스 홍, 알렉스 임, 애미 주, 올리비아 정, 라이언 김, 송 김, 케빈 서, 로건 테일러, 시현 여.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2명)- 에이단 존스, 몰리 스티켈.
▲인턴(2명)-경호 림, 그레이스 김.
▲조선족 장학금(1명) -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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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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