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가을 교사연수회… 16일~21일

교사연수회 기조강연 및 주제 강연할 교육전문가들. 왼쪽부터 기준성 교수, 정영아 교수, 신혜영 교수, 황보 양선 교사, 김상미 교사,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WAKS, 회장 김선화)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한국어교육’의 주제 아래 가을학기 교사연수회를 마련한다.
오는 16일(월)부터 21일(토)까지 1주간 온라인 줌으로 실시될 연수회는 기조강연, 4개의 주제강연, 분반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16일(월) 오후 8시 개회식에 이어 바로 시작될 기조강연은 기준성 교수(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장)가 ‘4차 산업시대 한국어교육의 방향과 교사의 자세’를 타이틀로 4차 산업시대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사의 자질과 역할, 한국어 교육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는 매일 오후 8시-9시10분에 1개씩의 주제강연이 있다.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미술심리치료 워크샵’(17일, 김상미 롱아일랜드 한국학교 교사), ‘구글 클래스룸을 통한 클래스관리’(18일, 황보 양선 VA 열린문한국학교 교사), ‘과제 중심 한국어 교육법의 실행방법과 교육적 효과’(정영아 조지 메이슨대 교수 한국어 프로그램),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지도안 작성법’(신혜영 DC 아메리칸대 한국어 프로그램 디렉터) 등이 준비된다.
정영아 교수는 과제 중심 교육법과 이와 유사한 개념의 문제중심 교육법, 프로젝트 중심 교육법 등을 비교 설명한다. 실제 한국어 교육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교육용 앱, 플립그래드, 패들릿, 퀴즐렛의 실행방법7과 교육적 효과를 알려줄 계획이다.
신혜영 교수는 미국 내 외국어 교육 현황 및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커리큘럼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학습지도안 작성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21일(토) 종일(오전 9시-오후 3시10분) 계속될 분반 강의는 한국어 수준별 교육효과 높이기에 초점이 맞춰진다.
워싱턴통합한국학교(MD)의 장은지 교사와 메릴랜드 벧엘한국학교의 박은형 교사 등 15명의 교육전문가들이 유치부 초급반부터 고교생 상급반 및 성인반에 이르기까지 각 반에 맞는 교육법을 제시한다.
김선화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아래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으로 대표되는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했다. 이런 환경에 맞춰 효과적인 한국어 수업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수회 신청 링크는 https://forms.gle/2noHFNQcpQE2VpHKA
문의 wakskore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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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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