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 앨범은 빌보드 역주행… ‘PTD’, 오리콘서도 ‘버터’와 1위 바통 터치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미국 메인 싱글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데 힘입어 빌보드의 또 다른 메인 차트인 '아티스트 100'에서도 1위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제치고 아티스트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티스트 100은 음원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점수,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계량화해 아티스트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한눈에 보여주는 차트다.
방탄소년단이 이 차트 1위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17번째이자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예전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역주행에 성공했다.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은 전주보다 13계단 오른 93위에 안착했고, 앨범 'BE'는 43계단 뛰어올라 108위를 기록했다.
'퍼미션 투 댄스'는 핫 100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0여개 국가·지역 집계로 인기곡 순위를 내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정상을 석권했다.
앞서 '퍼미션 투 댄스'는 핫 100에서 7주 연속 1위를 지키던 '버터'의 바통을 이어받아 이번 주 이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한 가수가 자기 곡으로 핫 100 정상 자리를 주고받은 사례는 비틀스,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 등 13팀뿐이다. 2018년 7월 드레이크 이후로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이 곡은 오리콘이 이날 발표한 주간 스트리밍 랭킹(집계기간 12∼18일)에서도 8주간 정상을 유지한 '버터'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오리콘 주간 재생수로는 사상 두 번째로 많은 약 2천100만 회 스트리밍됐다. 일주일 최다 재생 곡은 '버터'로 지난달 24∼30일 약 3천100만 회 재생됐다.
방탄소년단은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 일본 오리지널 곡 '필름 아웃', '버터', '퍼미션 투 댄스'까지 최근 발표한 4곡 모두를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차트 정상에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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