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퓰리처상 수상자 강형원 기자의 한민족의 찬란한 문화유산
▶ (45) 미륵보살반가사유상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의 온유하고 편안한 미소는, 당시 불안하고 어려운 시기의 신라인들에게는 마치 메시아와 같은 미래의 희망인 미래부처 미륵을 표현한 세계 최고의 걸작 불교예술품이다.
[Photo ⓒ 2020 Hyungwon Kang, 국립중앙박물관소장품 무단복제와 사용금지]
백제 석공들의 대표적인 작품들 중 절벽에서 중생을 구하러 걸어 나오는‘경행상 표현을 한 바위에 새겨놓은 국보 제84호 서산 마애여래삼존상 부처님의 모습에서 중앙의 여래(진리에 도달한 사람) 오른쪽으로 미륵보살 반가좌사유상이 조각되어 있다.
[Photo ⓒ 2020 Hyungwon Kang]
다각도에서 바라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오묘하고 신비한 자태.
[Photo ⓒ 2020 Hyungwon Kang 국립중앙박물관소장품 무단복제와 사용금지]
다각도에서 바라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오묘하고 신비한 자태.
[Photo ⓒ 2020 Hyungwon Kang 국립중앙박물관소장품 무단복제와 사용금지]
다각도에서 바라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오묘하고 신비한 자태.
[Photo ⓒ 2020 Hyungwon Kang 국립중앙박물관소장품 무단복제와 사용금지]
국보 제83호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의 뒷모습. 미륵 사상이 우리 땅에서 융성하던 7세기 신라를 중심으로 통일전쟁을 할 때, 나라를 위해서 기꺼이 목숨을 바쳤던 신라 화랑의 균형 잡힌 몸매의 젊은 신체를 표현했다고 추측된다.
[Photo ⓒ 2020 Hyungwon Kang 국립중앙박물관소장품 무단복제와 사용금지]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하반신 세부양식을 비교해 보면, 왼쪽부터: 일본 국보 제1호 목조미륵보살반가상,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국보 제84호 백제 서산 마애여래삼존상 중 미륵보살 반가좌사유상과 경상북도 봉화북지리석조반가상. 신라시대 균형 잡힌 몸매의 미륵보살 반가사유상들은 오른쪽 무릎의 과장된 표현과 앞치마 2단 주름 형식 그리고 왼쪽 무릎의 옷주름은 없다. 그러나 백제 반가좌사유상에서는 신라의 비슷한 양식을 찾아보기 힘들다. [목조미륵보살반가상: 경북대학교 박천수교수 제공, 나머지 사진 ⓒ 2020, 2021 Hyungwon Kang 국립중앙박물관소장품 무단복제와 사용금지]
1962년 경상북도 봉화(奉化)에서 출토된 보물 제997호 봉화북지리석조반가상(奉化北枝里石造半跏像)과 비슷한 양식의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신라에서 제작되었다고 경북대학교 박물관 박천수 관장은 주장한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경상북도 영천역사박물관장 지봉스님이 경북대학교 박물관에서 160㎝ 높이의 하반신만 발굴된 보물 제997호 봉화북지리 석조반가상을 검토하고 있다. 1962년 오리지널 출토 지역에서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나머지 상반신과 왼 발목을 찾는 일이 숙제로 남아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Photo ⓒ 2021 Hyungwon Kang]
1962년 경상북도 봉화(奉化)에서 출토된 보물 제997호 봉화북지리석조반가상 무릎 위에 올려놓은 왼손의 조각이 힘차고 세련된 솜씨로 표현되어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앞으로 성가 작곡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아마 마지막 성가 작곡 발표회가 될 것 같아요”65년동안 400여 곡의 성가, 찬송가를 발표해…
한인 사회에서 신망 받는 인사들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를 목표로한 ‘국가원로회의 미 서부 지부’(상임의장 김향로, 공동의장 한광성, 권…
‘한인경찰국협의회’(Korean Law Enforcement)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부에나팍 다블 트리 힐튼(7000 Beach Blvd.…
오렌지 카운티 한미 시니어 센터(회장 김가등)는 오늘(3일, 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센터(11300 Stanf…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오늘(3일, 금) 오전 10시 30분 사이프레스에 있는 사무실(5836 Corporate Ave. #110…
“반세기 넘게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전통이 된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올해도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멋을 한껏 펼쳐보이겠습니다” 제52회 LA…
실비치 레저월드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의 모임인 ‘실비치 기타 앙상블’의 2025년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일(토) 오후 3시 레저월드 내에 위치한…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 협의회(회장 서정배, 호주)의 2025년 정기총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
“커뮤니티를 지키는 든든한 발걸음을 내딛으며, 한인사회의 안전과 자부심을 함께 전하겠습니다” 오는 10월18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L…
아이비리그 소속 8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어 프로그램이 없었던 다트머스대가 올 가을학기부터 한국어 수업을 개설했했다.다트머스대 교지는 아…
백악관“연방공무원 해고 분야 선별중”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를 멈추기 위한 단기 지출법안(임시예산안·CR)이 연방 상원에서 또…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보궐선거를 앞두고 오는 4일(토) 민주당 예비선거(Firehouse Primary)가 실시된다.투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빨리 움직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도모들(bets)는 무효가 될 것”이…
![]() | ||
|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