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퓰리처상 수상자 강형원 기자의 한민족의 찬란한 문화유산
▶ (41) 제주마 (하)


망아지들은 갓 태어나자마자 천방지축 뛰어다닌다. 망아지가 뒷발차기 연습을 하며 제멋대로 뛰어다니자 어미 말이 바짝 뒤따르며 본능적으로 경계하고 보호한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갓 태어난 적다월라(얼루기) 망아지가 제멋대로 뛰어다니고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사람에게 개처럼 친숙하고 호기심이 많은 제주마의 눈빛을 보면 지능이 높고 생각을 많이 하는 동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짝짓기하기 전에 수말(종마, stallion)이 암말(왼쪽) 에게 애정 표시를 하고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수말(종부말, 씨수말)이 발정이 온 암말(왼쪽)의 냄새(페르몬)를 맡고 성적인 흥분으로 머리를 쳐들고 윗입술을 치켜 올리는 플레멘(Flehmen) 동작을 보이고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암말(오른쪽)이 발정난 것을 확인한 종마가 성적인 흥분으로 머리를 쳐들고 윗입술을 치켜 올리는 동작인 플레멘을 보이고 있다. 19번 암말은 교미 준비를 하고 서 있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종마와 짝짓기하는 암말을 시샘하는 다른 암말들이 교미 중인 말들에게 접근해서 훼방을 놓으려 한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갓 태어난 망아지들을 지키는 어미 말들과 같은 모색의 친구들이 쉬고 있는 망아지들 곁을 떠나지 않고 모여 있다. 사람들도 인종별로 모여 살듯이 제주마들도 같은 모색들끼리는 서로 다정하게 그루밍하며 시간을 보낸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같은 모색의 제주마끼리 이빨로 털고르기(grooming)를 하는 다정한 모습. 제주마들은 서로를 입으로 다듬어주며 시간을 보낸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유마 모색(毛色) 어미말의 젖을 빨고 있는 망아지. 제주마 어미말 다리 하단의 검은색은 야생마의 대표적인 종인 중앙아시아의 야생마 Przewalski’s horse의 만선(countershading dorsals)과 흡사하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갓 태어난 망아지가 피로를 느끼며 낮잠을 즐기고 있을 때 어미말이 깨운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갓 태어난 가라말(까만 black) 모색의 망아지. 제주마에서 가라말이 인기가 높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언제 분만할지 모르는 백총 암말이 주변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제주마의 특징은 길고 아름다운 갈기털을 빼놓을 수 없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백총 두마리가 몸에 붙어사는 진드기가 못 견디게 가려워서 나무에 비비는 모습. 진드기는 발목, 갈기털, 겨드랑이, 귓속 등 제주마의 온몸에 붙어 기생한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얄미운 까마귀들이 백총의 꼬리에서 말총을 뜯어내고 있다. 말총은 부드럽고 질겨서 까마귀들이 종종 말총으로 둥지를 만든다. 영리한 까마귀들은 높은 나무 꼭대기나 다른 동물들이 침입하기 어려운 곳을 선택해 만든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백총의 고삐를 제주 전통의 예쁜 색깔의 녹대로 씌워 놨다. 개처럼 목줄로 매어서 말을 일정 거리 주위만 풀을 뜯도록 하는 것을 계목(繫牧)이라고 한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석양을 뒤로 하고 제주마가 한라산 초원 제주마방목지에서 풀을 먹고있다. 해질녁이나 해가 뜰 때 말은 풀을 많이 먹는다. [Photo ⓒ 2021 Hyungwo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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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기민석 목사·한국침례신학대 교수
김인자 시인·수필가
심상용 / 서울대 미술관장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김종문 한경대 석좌교수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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