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펠로시 하원의장 초청장에 백악관 답변 안해
▶ 코로나19 때문에 역대 대통령보다 늦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8일 상·하원 합동의회에 연설하도록 초대를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연설한다면 지난 1월20일 취임한 지 98일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대통령께서는 거의 100일 전 취임하면서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선서했다"라며 "역사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에 대해 연설해 달라"고 말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펠로시 의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역사적인 순간의 도전과 기회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펠로시 의장의 초대 요청을 받아들일지 아직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역대 대통령은 취임 후 통상 수주 내에 합동의회에 연설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아직 이러한 관행을 따르지 않고 있다.
현재 대부분 의원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고, 의회 직원들 역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상태다.
이에 따라 의회 지도부에서도 대규모 행사를 열어도 안전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더힐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1조9천억 달러에 달하는 코로나19 경기 부양 패키지를 제안해 의회 승인을 받았다.
또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도 제안한 상태로 이번 여름 의회에 상정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여야 의원들과 회담했다.
백악관은 현충일이 있는 5월 말까지 사회간접자본 시설 예산 통과에 의견 접근을 기대하고 있지만, 공화당이 찬성할지는 불투명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공화당 주지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부재자 투표 기준 강화를 포함한 선거법 개정과 총기 규제법 강화 등을 의회에 제안할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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