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밖으로 나오라” 명령한 뒤 후추 스프레이 뿌리고 폭행
미국에서 흑인 군 장교가 경찰관들로부터 교통 단속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CBS, NBC 방송과 로이터 통신은 10일 육군 중위인 카롱 나자리오는 이달 2일 연방 법원에서 버지니아주 윈저 지역의 경찰관 2명을 폭행 등을 이유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소장에 따르면 나자리오는 작년 12월 5일 윈저의 한 고속도로에서 새로 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가 경찰관들로부터 정지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나자리오가 차 속도를 줄인 뒤 근처 정유소 근처에 세우자 경찰관 2명은 총을 겨누면서 나자리오에게 접근하면서 "문을 열고 차에서 나오라"고 말했다.
이에 나자리오는 "무슨 일이냐"고 여러 차례 말했고 "나는 아무 죄도 저지르지 않았다. 솔직히 나가기 겁난다"며 창문을 통해 두 손을 내민 채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러자 한 경찰관이 나자리오를 향해 후추 스프레이(최루액분사기)를 뿌렸고 고통스러운 얼굴로 차 밖으로 나온 나자리오를 발로 걷어찼다.
경찰관들이 차를 수색하는 동안 나자리오의 손에는 수갑이 채워졌다.
한 경찰관은 "나를 왜 이렇게 대하냐"는 나자리오의 말에 "당선이 협조하지 않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당시 경찰관 2명을 백인으로 보인다.
경찰은 사건 보고서에서 나자리오가 몰던 차에 번호판이 없었기 때문에 단속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나자리오는 무혐의로 풀려났다.
나자리오의 변호사는 이번 소송과 관련해 "경찰관 2명에게 책임을 묻고 다시 이런 일을 할 수 없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인 경찰관들이 나자리오를 강압적으로 단속하는 동영상이 확산하자 미국에서는 인종차별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 과정에서 숨지게 한 미국 전 경찰관에 대한 재판이 지난달 29일 시작되면서 경찰의 과잉 진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고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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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7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아시아인들도 나쁜 이미지를 벗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차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항거하고 저항해야죠. 커뮤니케이션 노력도 하고 아시안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의 문화도 알리고 고칠 것은 고치고 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유교문화에 젖은 수직적 사고, 유교문화와 기독교 신앙이 이상하게 결합된 꼴통 신앙....이런 것들 지양해야 합니다.
아시아인을 공격한 흑인은 극소수이고, 당한 사람도 극소수입니다. 흑인들 사이에서 아시안에 대한 정서가 좋지 않을 수는 있어도 전체를 나쁘게 몰아가서는 안 되고, 백인도 마찬가지로 좋은 사람은 좋습니다. 아시안이지만 나쁜 사람들은 나쁩니다. 아래에 극단적으로 차별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은 나쁜 사람들에 속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이런 사태에 대한 책임이 있을 사람들입니다.
여기도 벌레가 꼬물꼬물
미드양은 같은북좃선동포데 무조건 맞다라고해야지오동무 안걸소
조루빢은 오늘도 정은동무찬양 안하오 오성기들고 시진평 황제페하 문안드리옵니다 정은수령님께 문안드립니다 인사안하시오동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