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 융자받아 완공, 40여 강좌 1천여명 수강…6년간 모범적 운영

올림픽과 놀만디의 LA 한인타운 시니어 및 커뮤니티센터 전경. [박상혁 기자]
LA 한인타운 시니어 및 커뮤니티센터(이사장 정문섭·이하 시니어센터)가 건립 당시 LA시로부터 받은 건립 지원 융자금 190만 달러를 개관 8년만에 봉사 크레딧 형식으로 전액 상환하는데 성공했다.
정부 지원금을 받은 한인 비영리단체가 융자 형식으로 정부 지원금을 모범적인 프로그램 운영 크레딧만으로 전액 상환한 사례는 한인사회에서 시니어센터가 처음이다. 내부 분규와 재정비리 등으로 적지 않은 한인 단체들의 잡음이 끊이지 않는 한인사회에서 이번 시니어센터의 성공적 정부 지원금 상환 성공 사례는 한인사회 비영리단체 운영의 전범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시니어센터 측은 지난 8일까지 LA시에 190만 달러 건립지원 융자금 상황을 마쳤으며, LA시로부터 모범적인 프로그램 운영 단체로 꼽혀 13만5,945달러의 추가 크레딧을 받게됐다고 29일 밝혔다. 건립지원 융자금 전액을 상환한데 더해 추가 액수까지 받아 차후 LA시로 부터 추가지원을 기대할 수도 있게 된 셈이다.
시니어센터는 LA 시정부가 제공한 현재의 부지에 LA시 CRA로부터 융자금 형식으로 받은 190만 달러를 투입해 현재의 건물을 완공, 지난 2013년부터 주로 한인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니어센터는 시정부에서 요구하는 봉사 프로그램 운영 시간을 크레딧으로 해서 융자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2014년 5만9,199달러를 상환한데 이어 2015년부터 매년 19만 달러씩 6년간 차근차근 융자금을 상환해왔고, 올해는 10만5,000달러를 상환했다.
또 LA시가 지난 6년간 일정비율 유보해온 누적 크레딧 73만1,746달러까지 올해 인정받게 돼 개관 8년만에 융자금 전액을 상환하고 추가 크레딧 13만5,945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연중 4학기로 운영되고 있는 시니어센터는 매학기 40여개의 프로그램에 약 1,000여명의 한인 노인들이 수강하고 있어 연인원 1만여 명이 넘는 노인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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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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