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총리 통화…일대일로 맞설 ‘유사 이니셔티브’ 거론
▶ 100여개국 4천200조원 프로젝트 대안 가능할지 주목

[ 로이터 = 사진제공 ]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영국 총리와의 통화에서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대항하는 민주주의 국가들의 인프라 계획을 제안하고 나섰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교도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비전을 거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나는 우리가 전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지역들을 지원하는 근본적으로 (일대일로와) 유사한 이니셔티브를 민주주의 국가들로부터 끌어내 가져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일대일로(一帶一路)는 중국이 추진하는 신(新) 실크로드 전략구상이다.
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해 중국과 주변 국가의 경제협력을 확대해 중국의 경제영토를 확장하는 프로젝트로, 2013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제안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100개국 이상이 참여하기로 했다.
바이든, 중국 세력확장 견제할 '서방식 일대일로' 제안 - 2
미국 정부는 일대일로를 중국이 전 세계로 자국의 세력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국가비전을 뒷받침하려는 대외 전략으로 간주해왔다.
세계 경제 1, 2위국인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 분위기가 완연한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뿐만 아니라 미국 의회에서도 중국의 일대일로를 견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자주 흘러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일대일로 '대항마' 구상 제안은 지난달 25일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보는 앞에서 중국이 세계 최강국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미국이 최근 중국을 상대로 잇따라 '견제구'를 날리는 상황에서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정부가 중국의 일대일로에 맞서 민간부문에 대한 해외투자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대일로의 대안을 제공할 100여 국가들부터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이들 국가에서 작년 중순 현재 일대일로와 연계해 추진하는 철도, 항만, 고속도로 등 인프라 프로젝트는 2천600개가 넘고 금액은 3조7천억 달러(약 4천2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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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대일로는 시진핑의 장기집권을 보장하는 프로젝트로서, 사망한 제국주의의 부활이다. 중국의 정신이 포스트 모던까지 발전하고 그 후를 모색하는 시대정신에 뒤졌다는 말이다. 중국은 세계를 품어본 적이 없어서다. 중국은 이기적인 속물 장사치에 불과한 트럼프 수준에서 멈출 것이다. 세계를 대상으로 호혜적이고, 동반자로서 함께 하는 수준의 정책을 신장, 위그르에서 하지 못하는 것이 증거다. 물론 미국도 인종차별이 강화되어서 '세계정신'이 약화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시진핑은 역행하고 있고, 장기집권이 목표다. 그래서 트럼프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