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서없는 문장 내뱉고 서둘러 회견 마무리
▶ 폭스뉴스 기자 질문 제외 질문 순서 정한 듯

바이든 대통령이 25일 백악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로이터 = 사진제공 ]
바이든 대통령이 25일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에 ‘커닝쪽지’까지 챙겨왔지만, 실수를 피하진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와 관련해 질문 받고 대답을 하다가 말을 얼버무리더니 답변을 서둘러 정리하는 모습이었다.
질문한 기자는 애초 이민 문제와 필리버스터 두 가지 문제를 함께 물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민 문제에 대해서만 말하고 답변을 끝내려는 듯했고, 기자가 필리버스터에 대해서도 답해달라고 요청하자 그제야 생각난 듯 “필리버스터, 필리버스터”라고 두 차례 말한 뒤 답을 시작했다. 답변을 시작했을 땐 농담을 곁들일 정도로 여유로웠다.
필리버스터를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내가 갓 상원에 들어왔던 120년 전에 존재했던 필리버스터에 관한 입장으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120년 전 상원 입성’은 말실수가 아닌 농담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평가했다. 뉴욕포스트는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이 뭘 하는 중이었는지 또 잊었다”라고 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준비해둔 ‘커닝 쪽지’가 있는데도 실수하기도 했다. 그는 인프라 관련 질문에 답하며 미국이 인프라 면에서 세계 85위라고 말했다. 이는 세계경제포럼(WEF)이 매긴 인프라 질 순위에서 미국이 13위에 그친 것을 잘못 말한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 스스로 답변 도중 바로잡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팩트체크 기사에서 “선진국이 85개가 되지도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관련 카드를 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해당 카드에는 ‘미국은 인프라에서 세계 13위로 2002년 5위에서 하락했다’, ‘중국은 미국보다 인프라에 3배 더 지출한다’, ‘교량의 3분의 1 이상이 수리나 보전작업이 필요하다’ 등의 문장이 적혀있었다.
이날 기자회견 때 질문할 기자와 순서가 미리 정해져 있던 점과 보수 성향인 폭스뉴스 기자가 질문자에서 빠진 점도 도마에 올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혹시나했는데.역시나.언론은 트 때와는 완전다른모습.바이든찬향.이거야원.사람들이 개되지로 보이지?누가봐도치매 노인.
나이든 바이든이 걱정되지만 거짓말과 음모론으로 나라를 두동강낸 틀림프 보단 낫고 그리고 우리의 호프 카멜라 해리스가 뒤에서 버티고 있기에 걱정 안합니다.
에휴 인간아 철좀들어라232!!
거짓말하는 트럼프보다는 낫다. 거짓말도 정도껏 했어야지....
또라 이새 ㄲ ㅣ 원 ㄷ ㅗ 사 똑같구나 원 ㄷ 사 이게 니가 원하는 ㄴ ㅗ ㅁ l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