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인 3인조·히스패닉 2인조 3건이나
▶ 퇴근하는 한인업주 집까지 뒤쫓아가
최근 페어팩스 카운티와 하워드 카운티에서 소수계 털이사건이 빈발한 가운데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식당 업주 대상 권총강도가 발생, 주의가 요망된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강도 사건은 지난 1월 7일, 2월 7일, 16일에 연이어 발생했다. 1월7일과 2월7일 사건은 동일범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달 7일 밤 10시 57분경 타코마 파크에서 테이크아웃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여성 식당 업주는 가게 일을 마치고 자택에 도착했을 때 3인조 흑인강도와 맞닥뜨렸다. 강도 중 한명은 그녀의 머리를 때리고 현금과 자동차 열쇠가 들어있는 지갑을 훔쳐갔다. 당시 이 광경을 목격한 한 목격자가 그녀를 도우려하자 강도는 권총을 겨누고 목격자의 지갑도 강탈했다.
한 달 뒤인 지난 7일 밤 11시 경에는 한 식당업주가 은색 SUV 차량을 도난당했다. 경찰은 지난달 7일 뺏긴 피해자의 차량 열쇠가 이번 도난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6일 밤 8시59분경에는 한 여성 식당 업주가 실버스프링의 캐리아웃 레스토랑에서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2인조 히스패닉 강도를 만났다. 강도들은 그녀의 차를 뒤에서 박은 후 그녀가 차에서 나오자 그녀를 땅바닥으로 내동댕이쳤다.
한명은 그녀에게 총을 겨누고 나머지 한명은 차에가서 그녀의 지갑을 훔쳐갔다. 당시 그녀의 지갑에는 비즈니스로 번 돈이 들어 있었다. 당시 용의자들은 은색 SUV로 도망했다. 다음날 첫 번째 피해자의 도난차량은 두 번째 강도사건이 발생한 곳 인근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한 목격자들의 제보(240-773-5070)를 당부하고 있다. 용의자 체포에는 1만달러의 현상금이 걸려있다.
<이창열 기자>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