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란·박수철·이경석 씨 멤버로 활동
▶ 캘빈 볼 이그제큐티브, 행정명령 서명

캘빈 볼 이그제큐티브(윗줄 가운데)가 온라인 미팅을을 통해 아태계 워크그룹 발족을 알리고 있다.
메릴랜드 소재 하워드 카운티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설을 하루 앞둔 11일 행정명령을 통해 아태자문위를 발족했다.
행정명령은 “아태계 워크그룹(Asian Pacific Workgroup)은 일반 시민 멤버, 인권국장과 인권국 직원 등으로 구성돼 일반에게 공개되는 분기별 모임을 갖고 커뮤니티나 비영리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벤트나 토론회를 조직하며 이태계와 관련해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에게 권고한다”고 적시하고 있다.
아태계 워크그룹 멤버는 18명으로 한인으로는 장영란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 회장과 박수철 저스틴텍 부사장, 이경석 패스택 사장이 워크그룹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하워드 카운티 인구는 현재 32만여명이며 2019년 현재 아태계 인구는 6만여명으로 아태계 비율이 19%이다.
캘빈 볼 하워드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다양성이 하워드 카운티를 상징하고 아태계 커뮤니티는 우리 카운티를 거주하고 일하고 놀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에 우리는 아태계 커뮤니티가 기여에 부응해 대접받고 존경받도록 하기 위해 아태계 워크그룹을 발족한다”고 발표했다.
볼 이그제큐티브는 또 “소의 해를 맞는 아태계 커뮤니티를 환영한다”면서 “특히 한인커뮤니티를 포함한 아태계는 하워드 카운티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일반 주민들이 아태계에 대해 아직 많이 모르고 있는 만큼 학교 수업 등을 통해 아태계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미팅에는 장영란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장, 박수철 저스틴텍 부사장, 이경석 패스텍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박수철 부사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하워드카운티에 아태자문위가 생겼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다른 카운티는 아태자문위가 있지만 하워드 카운티에서는 처음으로 자문위가 발족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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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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