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컬처스쿨의 자원봉사자들.
한인 입양어린이와 양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아시아 패밀리스(대표 송화강)의 ‘코리안 컬처스쿨’ 봄학기 수업이 지난 6일 시작됐다.
온라인 줌으로 5월까지 진행될 이번 세션에는 한인어린이를 입양한 50가정이 등록했다. 입양어린이와 청소년은 65명, 양부모 66명, 교사 및 자원봉사자 29명 등 총 160명이 참여했다.
송화강 대표는 “이번 학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타주에 사는 입양가정과 성인 입양인들이 다수 등록, 모국인 한국문화를 배우길 원하는 영어권 한인입양인들도 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연령별 한글수업,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체험 특활수업 등으로 진행된다.
개강 첫날에는 학생 봉사조직인 셀라아트그룹(리더 박승아, 랭케스터 메노나잇 하이스쿨)이 트롯트 가요 ‘찐이야’에 맞춰 흥겨운 댄스를 소개한 후 학생들이 함께 따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3월에는 태극기 쿠키 만들기, 4월 공예, 5월 종이접기 작품 만들기 특활이 예정돼 있다.
컬처스쿨은 대한민국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실시되고 있으며, 아시아 패밀리스는 온라인으로 후원 기금 모금 캠페인도 전개 중이다. 후원은 웹사이트. www.asiafamilies.org/donate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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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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