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성옥 전 MD한인회장, 장학금 5,000달러 기탁
▶ “일 계속 하는 한 매년 전달”…본보서 장학생 접수
백성옥 전 메릴랜드한인회장(사진)이 7일 본보에 한인 차세대들을 위한 장학금 5,000달러를 기탁했다. 백성옥·백수지 부동산이 후원한 이 장학금은 ‘백성옥 장학금’으로 차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백성옥 전 회장은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이 삶의 목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민 1세대로 남은 인생에 감사하면서 보람되고 가치있는 일을 하고자 며느리와 함께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 전 회장은 “우리 미래의 꿈나무인 한인 차세대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앞으로 일(부동산업)을 계속할 수 있는 한 더 많은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다”며 “한국일보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성적 우수학생 등 한인 차세대들을 위해 써달라”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본보에서 신청을 접수,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해 지급한다. 장학생 대상 및 선발 기준, 일정 등 세부사항은 추후 공지한다.
백 전 회장은 MD 한인여성골프협회장을 비롯 워싱턴민주평통 수석부회장, 평통 고문 등을 역임했다. 또 제34-35대 메릴랜드한인회장으로 한인회 발전 및 한인사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부동산업에 30년째 종사하는 백 전 회장은 현재 자이언트 부동산 소속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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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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