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 10명·야외 모임 25명으로 제한
▶ 소매점·극장·식당·교회·사무실 예외

캘빈 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가 16일 엘리콧시티의 카운티청사 앞에서 제재 강화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하워드카운티>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자 하워드카운티도 제재를 다시 강화한다.
캘빈 볼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16일 엘리콧시티 소재 카운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17일) 오후 5시부터 영업 제한 및 방역지침 조치를 다시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내모임은 최대 10명, 야외모임은 25명으로 제한됐다. 이에는 가족 모임을 비롯 파티, 퍼레이드, 페스티벌, 컨벤션, 아마추어 스포츠 행사, 모금행사 등이 적용된다.
단, 소매점, 사무실, 식당, 사교 클럽, 종교 관련 모임, 레크레이션 스포츠, 결혼식 및 피로연, 극장, 야외공연장 등은 예외다.
카운티 레크레이션 앤 파크의 스포츠 경기 및 프로그램, 토너먼트는 계속 진행되지만, 타주에서 참가 예정인 모든 토너먼트는 취소됐다. 공원의 실내 시설이나 파빌리온 사용 시에는 10명 이하로 인원이 엄격히 제한된다. 실내 스포츠 프로그램에는 관중이 금지되고 야외경기에는 선수 당 보호자나 부모 한 명만의 입장이 허용된다.
로저카터 실내수영장을 포함 로빈슨 네이처 센터, 히스토릭 사이트, 운동센터 등 3개의 커뮤니티 센터는 수용인원을 축소해 개방한다.
볼 이그제큐티브는 “하워드카운티의 감염 확산은 다른 카운티에 비해 심각하지는 않지만, 지난 주말 양성률이 10만 명당 20명 이상으로 5%를 넘어섰다”며 “추수감사절과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비즈니스 영업 재개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주민 모두가 더욱 신중하게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