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도 목사)은 지난 14일 청소년들의 지도력 향상과 자기 개발을 위한 그룹 멘토링을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멘토링은 ‘자녀의 건강한 관계를 위한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한인복지센터 박수정 코디네이터가 진행했다.
박 코디네이터는 “자녀들이 학교나 가정, 친구관계에서 당할 수 있는 언어, 행동 또는 신체, 정신적 폭력의 위험이 있다”며 “이 폭력은 본인이 피해자가 될 수도 또는 가해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서로의 관계를 해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서로의 관계가 깨지지 않으려면 “상대방의 의사를 먼저 묻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박 코디네이터는 “특히 가정 안에서 이러한 과정은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부모가 자녀에게 강요하는 것들은 자녀에게 폭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친한 사이라도 동의를 묻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청소년재단은 다음달 12일, ‘자기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법’을 주제로 그룹 멘토링을 진행하며 멘토는 제니퍼 리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 교사다.
문의 (301)537-8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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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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