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대응에 높은 평가
▶ 초당파 인재로 부상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국토안보부 장관에 임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인선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정치전문매체 더 힐은 미국의 당파를 초월한 협치 전통에 따라 바이든이 공화당 인사들도 고위 공직자에 임명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더 힐에 따르면 공화당 주지사 중 코로나19에 대해 성공적으로 대응한 호건 주지사가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다. 더 힐은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지사 중 한 명인 호건은 코로나19의 공격적 대응으로 전국적인 지지층을 구축한 인사로, 위기관리 경험 덕에 국토안보부 또는 팬데믹 대처와 관련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했다.
트럼프의 코로나19 대처를 신랄하게 비판한 공화당 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 주지사 역시 보건의료 관련 고위직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베이커는 보건의료관련 기업을 경영했고, 주보건장관을 역임했다.
지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찬조연설을 하며 바이든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고 존 매케인 연방상원의원의 부인 신디 매케인 여사는 주요국 대사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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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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