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메릴랜드 지방교육청들이 소그룹 대면 수업을 중단하거나 대면 수업 재개 및 하이브리드 교육 전환 방침을 재검토하고 있다.
학년별로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던 하포드카운티는 오는 13일(금)부터 시행하던 부분 대면 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세인트메리카운티는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공립학교의 대면 수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찰스카운티는 2단계인 학교 재개 방안을 연기했다.
대부분 온라인 수업만 진행하는 하워드카운티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확대한다. 확진율 5% 이하나 7일 연속 10만 명당 10명 미만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만 학교를 연다는 방침이다.
볼티모어카운티는 특수학생을 위한 소그룹 대면 수업을 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당분간 연기하고, 카운티보건부와의 협력하에 재개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아룬델카운티는 지난 9일 소그룹 운동팀 연습 및 과외 행사 등 모든 대면 활동을 금지했다. 또 16일로 예정된 운동모임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내달 17일부터 시작되는 겨울 스포츠 시즌은 코로나 상황 추이에 맞춰 다시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볼티모어시도 44곳 학교에 대한 대면 수업 재개 방안을 재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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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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