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향군인의 날 맞아 … 향군들에 마스크 전달
▶ 카투사전우회, 추모의 벽 건립 기금 전달

미동부재향군인회 회원들과 짐 피셔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재단 사무총장, 유미 호건 여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광철 워싱턴 카투사 전우회장이 추모의 벽 기금으로 7,000달러를 존 틸럴리 전우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재향군인의 날인 11일 워싱턴DC 소재 한국참전기념공원에서 헌화식이 거행됐다.
미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우천에도 불구, 이수혁 주미대사를 비롯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의 부인 유미 호건 여사,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이 참석, 한국전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행사에는 폴 커닝햄 전 회장 등 미국측 한국전참전용사협회원들과 켈리 맥키그 전쟁포로 실종자 확인 국장, 김인철 미동부 재향군인회장과 손경준 6.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함께 했다.
헌화 후 주미한국대사관과 포스코(PSCO)측은 한국전참전용사들에게 감사패와 기념품 등을 증정했다.
또한 양광철 워싱턴카투사전우회장은 이날 존 틸럴리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 이사장에게 한국전참전기념공원내 ‘추모의 벽’ 건립 기금으로 7,000달러를 전달했다. 양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양스 태권도장 주최로 ‘추모의 벽 기금모금 태권도 대회’를 지난해 개최한 바 있다.
추모의 벽에는 한국전에서 사망한 카투사 전우 7,000여명의 이름이 새겨진다.
한편 한미여성회미주연합회의 실비아 패튼 회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미시건, 미네소타, 라스베가스, 테네시, 플로리다, 유타,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등 각 지회에서 만든 마스크 500장과 마스크 걸이 500개, 그리고 종전선언을 지지해달라는 엽서를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했다.
유미 호건 여사는 한국전참전기념공원 내애 ‘추모의 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의 명예 대사를 맡고 있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