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자들에게 노출됐을 때 알려주는 ‘MD COVID Alert’ 앱이 출시됐다. 메릴랜드 보건국은 10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감염자를 줄이기 위해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로버트 닐 메릴랜드주 보건부 장관은 “‘MD COVID Alert’는 코로나19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주변에 누가 양성반응을 보이는지 경고해 주면서 주민들을 지켜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방법은 아이폰에 다운로드를 원할 경우 기기 설정에서 메릴랜드 주를 해당 지역으로 선택한 후 알림에 놓고, 애플 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면 된다. 안드로이드(삼성)폰 사용 시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MD COVID Alert’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한다.
휴대폰에 앱을 다운로드하면 랜덤 ID, 랜덤 번호가 주어진다. ID와 번호는 10분-20분마다 바뀌기 때문에 익명이 보장되면서 개인정보나 행방을 알 수가 없다.
이 앱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사례와 확진자들이 확진 판정 이틀 전의 동선과 증상 등의 기록이 저장돼 있어 당시 마주쳤던 랜덤 ID을 대상으로 확인해 알려준다. 이는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것이다. 만약 내 ID가 일치하면 노출 날짜가 통지되며 모든 정보들은 익명으로 처리된다. 노출 알림 경보를 받은 사용자는 코로나19 테스트를 받고, 증상을 모니터하며 격리가 요구된다.
메릴랜드 보건국 캐서린 펠드맨 디렉터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MD COVID Alert’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MD COVID Alert’ 앱의 자세한 내용은
covidlink.maryland.gov/mdcovidalert를 참조하면 된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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