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1년간 메릴랜드 한인기독교계를 이끌 교회협의회장에 선출돼 젊은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정병해 제46대 회장(사진)은 ‘회복(restore)’을 화두로 던졌다.
정 회장은 구원의 기쁨과 은혜를 경험하는 예배 회복, 연대와 협력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 회복,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선교 회복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의 안정화를 기대한다”며 “가능한 형태의 연합집회와 찬양제 등을 준비, 함께 예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작은 교회들의 예배 정상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한인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특히 역사적인 코리아타운 조형물 건립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원의 기쁨으로 충만해야 한다”며 지난 45년간 지역 복음화를 위해 애써 오신 많은 선배 목사님과 여러 회원 교회 성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협성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2006년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08년 도미해 2010년부터 메릴랜드 엘리콧시티의 조은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2013년 인근 한인교회인 그레이스교회와 통합해 그레이스조은교회를 담임했고, 2016년 하늘기쁨교회로 개명했다.
<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